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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알리·테무 유해물질 논란: 발암물질 범벅? 안전 직구 5가지 방법

2024년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어린이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논란의 핵심과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짐스캐너 운영자··13분 분량·
2024년 알리·테무 유해물질 논란: 발암물질 범벅? 안전 직구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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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산 어린이용품·액세서리에서 기준치를 수백 배 넘는 발암물질이 잇따라 검출됐다는 소식,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대체 언제부터, 어떤 제품에서, 얼마나 위험한 물질이 나왔는지 논란의 핵심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실제 직구 비용까지 따져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짚어 드립니다. (2026년 6월 기준 최신 상황 반영)

알리·테무 유해물질 논란, 시작은 액세서리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된 것은 2024년 4월, 관세청 인천세관의 발표부터입니다.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저가 장신구 404점을 분석했더니,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까지 초과하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습니다. 배송비 포함 평균 2,000원짜리 귀걸이·반지에서 나온 결과죠. 카드뮴은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중금속이고, 납은 신경계·생식계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유해물질입니다.

이후 서울시가 거의 매주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날을 앞둔 2024년 4월 25일에는 어린이 신발 장식품(지비츠) 16개 중 7개에서 불임 유발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DBP)가 기준치의 최대 348배, 어린이용 차량 햇빛가리개에서는 324배까지 검출됐습니다. 조사가 거듭될수록 수치는 더 커졌습니다. 2024년 9월 3일 관세청 군산세관 조사에서는 직구 장신구 172점 중 26점에서 납이 기준치 최대 3,812배(카드뮴은 최대 948배)까지 검출됐고, 같은 달 환경부도 카드뮴 945배·납 319배가 검출된 제품을 포함해 직구 제품 69종의 유통을 차단했습니다.

논란은 학용품, 유아 의류, 물놀이용품, 반려동물용품, 방향제로 계속 번졌습니다. 생활화학제품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CMIT/MIT)과 폼알데하이드까지 검출되며 소비자 불안감이 극에 달했죠.

주요 검출 사례 한눈에 보기

제품검출 물질기준치 초과발표 주체·시점
초저가 장신구(귀걸이·반지)카드뮴·납최대 700배관세청 인천세관 (2024.4)
어린이 신발 장식품(지비츠)프탈레이트(DEHP·DBP)최대 348배서울시 (2024.4.25)
어린이용 차량 햇빛가리개프탈레이트324배서울시 (2024.4.25)
직구 장신구(172점 중 26점)납·카드뮴납 최대 3,812배·카드뮴 948배관세청 군산세관 (2024.9.3)
환경부 차단 제품카드뮴 945배·납 319배69종 차단환경부 (2024.9)

위 수치는 각 기관의 발표 기준이며 제품·시점마다 다릅니다. 또한 전체 상품이 아니라 무작위·표본 조사 결과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정부의 대응과 플랫폼 자율 협약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도 움직였습니다. 처음에는 KC 미인증 제품의 해외직구를 사실상 금지하는 강경책을 내놨다가, "개인 직구까지 막느냐"는 거센 반발에 부딪혀 사흘 만에 사실상 철회하는 해프닝도 있었죠. 이 논란의 전말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논란 정리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결국 정부는 규제 대신 협력을 택했습니다. 2024년 5월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리익스프레스·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가 유해성 정보를 제공하면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해당 상품 판매를 차단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협약 후 2024년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총 1,915건이 판매 차단됐는데, 품목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 631건(33.0%), 아동·유아용품 588건(30.7%), 액세서리류 293건(15.3%) 순이었습니다. (유해성 확인 748건 + 해외리콜 1,167건)

다만 이건 최소한의 안전장치일 뿐입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율' 협약이라 플랫폼의 의지에 기댈 수밖에 없고, 판매자 정보조차 제대로 적히지 않은 상품이 여전히 수두룩한 게 현실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품목 vs 상대적으로 안전한 품목

지금까지의 검출 사례를 보면 위험은 품목에 따라 확연히 갈립니다. 무작정 "직구를 끊자"가 아니라, 위험한 품목만 골라 피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구분대표 품목이유
🚫 되도록 피하기어린이 완구·장신구, 신발 장식품, 화장품·향수, 속옷, 방향제·디퓨저피부·점막 접촉, 입에 넣을 가능성, 중금속·프탈레이트·CMIT/MIT 검출 집중
⚠️ 주의해서 사기주방용품·식기, 어린이 의류, 물놀이용품식품 접촉·장시간 피부 접촉, 코팅·염료 안전성 불확실
✅ 상대적으로 안전공구, 케이블·거치대, 수납용품, 의류 부자재신체 접촉·섭취 위험 낮음, 가격 경쟁력 유지

직구 전 '진짜 비용'도 함께 따져보기 (계산 예시)

안전만큼 중요한 게 실제 비용입니다. 중국은 미국과 달리 목록통관 면세한도가 물품가격 미화 150달러(미국은 특송 기준 200달러)로 낮아, 금액이 조금만 커져도 관세·부가세가 붙습니다. 예시로 따져 볼게요. (관세율은 품목 HS코드마다 달라,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정값입니다.)

  • 알리에서 잡화 $130어치 구매 → 150달러 이하라 목록통관 면세, 추가 세금 0원.
  • 알리에서 의류 $180 + 배송비 $20 = 과세가격 $200 구매 → 150달러 초과로 전액 과세 대상.
    • 관세(의류 일반세율 13% 가정): $200 × 13% = $26
    • 부가세: ($200 + $26) × 10% = 약 $22.6
    • 추가 세금 합계 ≈ $48.6 (원/달러 1,380원 가정 시 약 6만 7천 원)

즉 "조금 더 담아 무료배송 맞추기"가 오히려 세금 7만 원을 부르는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품목별 정확한 세액은 관부가세 계산기에서, 어떤 배대지를 거치는 게 총비용이 싼지는 중국 배대지 요금 비교에서 30초 만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전한 중국 직구를 위한 5가지 체크리스트

  1. 어린이용품·신체 접촉 제품은 피하기: 문제 된 제품 대다수가 13세 이하 어린이용이거나 피부·점막에 직접 닿는 것들이었습니다. 장난감·완구·장신구·화장품·속옷은 가급적 국내에서 KC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는 게 현명합니다.

  2. KC 인증·성분 표기 확인하기: 직구 상품에 KC 인증 의무는 없지만, 판매 페이지에 KC 마크나 성분 표기가 있다면 한국 시장을 신경 쓰는 판매자라는 신호입니다.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은 지표예요.

  3. 사진 후기 꼼꼼히 보기: 별점만 보지 말고 사진이 포함된 후기를 중심으로 읽으세요. "이상한 냄새가 난다", "마감이 조악하다"는 평이 반복적으로 보이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지나치게 싼' 가격 의심하기: 평균보다 터무니없이 싸다면 원가 절감을 위해 안전 기준을 무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2,000원 귀걸이에서 카드뮴 700배가 나온 사례를 기억하세요.

  5. 배대지 검수 옵션 활용하기: 중국 배대지가 유해물질을 화학적으로 검사하진 못하지만, 출고 전 마지막으로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줍니다. 더싼·포스트팀 같은 배대지의 정밀검수 옵션으로 외관·마감을 사진으로 점검하고 명백한 불량은 반품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배대지를 쓸지 모르겠다면 배대지 추천 시뮬레이터가 도움이 됩니다.

결론: 끊기보다 '골라 쓰기'

알리·테무의 등장은 소비자에게 분명 기회입니다. 하지만 가격 뒤에 숨은 안전 비용까지 계산해야 그 장점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어린이·피부 접촉 품목은 피하고, 후기와 가격을 의심하고, 면세한도를 넘기지 않게 비용을 미리 계산하는 것. 구매 전 관부가세 계산기로 진짜 비용을, 중국 배대지 비교로 가장 싼 배송 경로를 확인하고 시작하세요. 이 논란은 계속 추적해, 새 소식이 나오면 바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해외직구#유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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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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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알리·테무는 이제 아예 쓰지 말아야 하나요?

A. 전면 중단보다는 품목을 선별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유해물질 검출 사례는 어린이용품·액세서리·화장품처럼 피부에 닿거나 입에 들어갈 수 있는 품목에 집중됐습니다. 반면 공구·케이블·수납용품처럼 섭취·접촉 위험이 낮은 품목은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정부도 전면 금지가 아니라 유해성이 확인된 개별 제품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았습니다.

Q. 배대지 검수를 받으면 유해물질 제품을 걸러낼 수 있나요?

A. 아니요. 배대지 검수는 색상·수량·사이즈가 맞는지, 파손이 없는지 등 '외관'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카드뮴이나 프탈레이트 같은 성분을 화학적으로 분석하지는 못합니다. 유해물질 회피는 품목과 판매자를 고르는 단계에서 스스로 챙겨야 하며, 검수는 명백한 불량품을 출고 전에 반품하는 보조 수단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Q. KC 인증 의무도 없다는데, 왜 KC 마크를 확인하라고 하나요?

A. 개인이 직접 사는 해외직구 상품에는 KC 인증 의무가 없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KC 마크가 '필수'는 아니지만, 굳이 KC 인증을 받아 표기한 판매자라면 국내 정식 유통까지 염두에 둔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증이 전혀 없는 초저가 무표기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선택지라는 의미입니다.

Q. 이미 산 제품이 리콜·판매차단 목록에 있는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공정위가 운영하는 '소비자24',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에서 차단·리콜 목록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산 제품이 목록에 있다면 플랫폼 고객센터로 환불·반품을 요구할 수 있고, 어린이용이나 피부에 닿는 제품이라면 목록 등재 여부와 무관하게 의심스러우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는 게 안전합니다.

Q. 중국 직구도 관세·부가세를 내야 하나요? 면세한도는 얼마인가요?

A. 중국은 미국(특송 기준 200달러)과 달리 목록통관 면세한도가 물품가격 150달러입니다. 150달러 이하면 관세·부가세가 면제되지만, 초과하면 일부가 아니라 전체 금액에 관세와 부가세(10%)가 붙습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기능성화장품 등은 금액과 무관하게 수입신고 대상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품목별 정확한 세액은 짐스캐너 관부가세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유해물질 제품을 쓰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보상받을 수 있나요?

A.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해외 판매자는 국내법 적용과 소송이 어렵고,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라며 책임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후 보상보다 사전 회피가 훨씬 중요합니다. 다만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소비자원(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을 요청하고, 구매 내역·증상 기록·제품 사진을 보관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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