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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직구, 미국·일본 다 국내보다 비쌉니다 — 일본어 전용판만 26만원 넘게 싸요 (2026)

PS5 직구를 배대지 요금·부가세까지 넣어 계산했습니다. 디스크판은 미국 1,026,522원·일본 957,842원으로 국내 정가 948,000원보다 비싸고, 55,000엔 일본어 전용판만 54만원대예요. 계정·언어 제약까지 정리했습니다.

짐스캐너 운영자··14분 분량
PS5 직구, 미국·일본 다 국내보다 비쌉니다 — 일본어 전용판만 26만원 넘게 싸요 (2026)
📑 목차 (4)

5월 1일부터 국내 PS5 디지털 에디션 정가가 598,000원에서 858,000원이 됐습니다. 한 번에 43.48%가 오른 거예요. 디스크 에디션은 948,000원, PS5 Pro는 1,298,000원까지 올랐으니 PS5 직구로 눈을 돌린 분도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짐스캐너에 쌓인 배대지 요금과 오늘 환율로 미국·일본 직구 총액을 끝까지 계산해봤습니다.

일반판은 미국도, 일본도 국내 정가보다 비쌌어요. 국내 정가 아래로 들어오는 건 일본에서만 파는 55,000엔짜리 일본어 전용판 하나였습니다.

PS5 직구 전에 세 나라 정가부터 놓고 보면

소니는 2026년 3월 27일 PS5 가격 조정을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4월 2일, 한국은 5월 1일부터 새 가격이 붙었습니다. 미국 디스크 에디션은 549.99달러에서 649.99달러로 18.2% 올랐고, 디지털 에디션과 Pro는 각각 20%씩 올랐습니다.

모델한국 정가미국 정가일본 정가(소비세 포함)
PS5 디스크 에디션948,000원649.99달러97,980엔
PS5 디지털 에디션858,000원599.99달러89,980엔
PS5 Pro1,298,000원899.99달러137,980엔
디지털 에디션 일본어 전용판매 안 함판매 안 함55,000엔

정가만 환산하면 직구가 이기는 그림입니다. 짐스캐너 환율 기준(2026년 9월 22일, 100엔 872.79원)으로 일본 디스크 에디션 97,980엔은 855,160원이라 국내 정가보다 9만원 넘게 쌉니다. 미국 649.99달러도 1달러 1,374.6원으로 893,476원입니다.

문제는 출발선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한국 정가에는 부가세가 이미 들어 있고, 직구 가격에는 아직 국제 배송비와 세금이 하나도 안 붙었어요.

배송비와 부가세를 더하면 순서가 뒤집힙니다

PS5 본체 무게는 슬림 기준 디지털 에디션 2.6kg, 디스크 에디션 3.2kg입니다. 컨트롤러와 케이블, 완충재가 든 박스째 받으면 더 나가기 때문에 이 글은 5kg으로 잡고 계산했습니다.

미국은 판매세가 없는 델라웨어 센터를 둔 오마이집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이코노미 등급 항공 요금이 5kg(12파운드 칸)에서 28.90달러, 39,726원이에요. 같은 칸에서 가지다는 29.90달러, 포스트고 뉴저지·델라웨어 센터는 30.90달러라 업체를 바꿔도 차이는 몇천원입니다. 일본은 아라쿠 항공 요금 1,788엔(15,605원)을 넣었습니다. 짐스캐너에 등록된 일본 배대지 항공 요금 가운데 5kg 칸에서 가장 낮고, 그다음이 타배Japan 2,530엔이에요.

세금은 상품가에 국제 배송비를 더한 금액에 붙습니다. PS5는 어느 모델이든 면세 한도(미국발 200달러, 그 외 150달러)를 훌쩍 넘어서 부가세 10%는 피할 수 없어요. 관세는 뒤에서 따로 다루고, 먼저 0%로 놓은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모델한국 정가미국 직구 총액일본 직구 총액
디스크 에디션948,000원1,026,522원 (78,522원 더 비쌈)957,842원 (9,842원 더 비쌈)
디지털 에디션858,000원950,919원 (92,919원 더 비쌈)881,035원 (23,035원 더 비쌈)
PS5 Pro1,298,000원1,404,537원 (106,537원 더 비쌈)1,341,869원 (43,869원 더 비쌈)
일본어 전용판858,000원(국내 디지털)해당 없음545,204원 (312,796원 더 쌈)

미국은 세 모델 모두 국내 정가보다 7만 8천원에서 10만 6천원 비쌉니다. 달러 정가 자체가 20% 가까이 오른 데다 부가세가 배송비까지 합친 금액에 붙으니 격차가 벌어져요. 일본은 거리가 좁습니다. 디스크 에디션은 9,842원 차이까지 붙었지만 그래도 국내가 쌌어요.

얼마까지 떨어져야 직구가 이길까

거꾸로 계산하면 기준선이 나옵니다. 관세 0% 기준으로 미국 디스크 에디션은 598달러 이하, 디지털 에디션은 538달러 이하, Pro는 829달러 이하여야 국내 정가와 같아져요. 정가에서 52달러에서 70달러가 빠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일본은 훨씬 가깝습니다. 디스크 에디션은 96,954엔, 정가에서 1,026엔만 빠져도 역전돼요. 디지털 에디션은 2,400엔, Pro는 4,570엔 할인이 기준선입니다. 일본 쇼핑몰에서 할인가가 보이면 이 숫자와 먼저 대조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관세가 8%로 잡히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게임기 관세율은 안내가 엇갈립니다. 투패스츠 관세표에는 '비디오게임 0%'로 올라와 있는데, 관세청 관세율표를 직접 조회했다는 2017년 루리웹 글은 9504호 게임기 전체를 8%로 적었어요. 그래서 0%를 기본으로 두고 8% 결과를 따로 뽑았습니다.

8%가 붙으면 미국 디스크 에디션은 1,108,644원으로 국내 정가보다 160,644원, 일본 디스크 에디션은 1,034,469원으로 86,469원 비싸집니다. 일본어 전용판은 588,820원으로 올라가도 여전히 국내 디지털 에디션보다 269,180원 싸요.

미국에서 사면 한미 FTA로 관세가 0%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FTA 특혜세율은 원산지가 미국인 물건에 붙습니다. 미국 매장에서 샀다는 것만으로 자동 적용되지 않으니 박스의 원산지 표기부터 보세요. 주문 전 관세청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나 125 고객지원센터로 한 번 확인해두면 계산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PS5 일본어 전용판 55,000엔, 26만원 넘게 싼 대신 내주는 것

일본어 전용판은 2025년 11월 21일 일본에서 나온 PS5 디지털 에디션입니다. 같은 일본 디지털 에디션 89,980엔보다 34,980엔(38.9%) 싸요. 한국까지 들여와도 관세 0%면 545,204원, 8%면 588,820원이라 국내 정가 858,000원보다 26만 9천원에서 31만 2천원 낮습니다.

대신 소니 공식 페이지에 적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 본체 언어는 일본어만 쓸 수 있습니다
  • 국가/지역이 '일본'인 PlayStation 계정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게임은 일본 PS Store에서 산 다운로드판(PS5, 지원되는 PS4)만 돌아갑니다
  •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고, 별매 드라이브를 달면 디스크 게임을 쓸 수 있습니다

이게 함정입니다. 한국 계정으로 로그인이 안 되니 그동안 한국 스토어에서 산 게임과 PS Plus 구독을 이 본체에서는 못 써요. 일본 계정을 새로 만들고 결제도 일본 스토어 기준으로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본체 언어를 한국어로 바꿀 수 없어서, 게임 언어가 본체 설정을 따라가는 타이틀은 한국어 자막으로 못 즐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모델은 PS5를 처음 사고, 일본어 메뉴가 부담스럽지 않고, 기존 한국 계정 라이브러리가 없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이미 한국 계정에 게임이 쌓여 있다면 26만원 넘는 차액보다 잃는 게 더 클 수 있어요.

들여오기 전에 걸리는 건 세금보다 전원과 배터리

전파인증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이 쓰려고 들여오는 1대는 적합성평가가 면제돼요. 다만 여러 대를 사서 되파는 건 면제 대상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판매할 생각이라면 이 길은 막혀 있습니다.

전원은 한 번 짚고 가야 합니다. PS5 전원부는 분해 사례에서 100V와 220V를 함께 받는 구조로 알려져 있어서, 보통 한국 콘센트에 맞는 전원 케이블만 바꿔 씁니다. 그런데 일본판 본체에는 입력 전압이 100V로 표기돼 있어요. 220V에서 쓰다가 고장이 나면 제조사 보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해외판 본체를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는지도 주문 전에 소니코리아 고객센터에 물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배터리도 변수예요. 동봉된 DualSense 컨트롤러에 충전식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배대지에 따라 배터리 내장 제품의 항공 접수 조건이 따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이 막히면 해운으로 돌려야 하는데, 아라쿠 해운 5kg은 1,406엔(12,271원)으로 더 싸지만 도착까지는 보통 더 걸려요.

세금 계산에 쓰이는 환율도 차이를 만듭니다. 관세청은 매주 고시하는 과세환율로 세액을 매기기 때문에, 이 글의 금액과 실제 고지서는 몇천원 정도 어긋날 수 있어요.

정리하면 2026년 9월 현재 PS5 직구로 돈을 아끼는 길은 일본어 전용판 하나고, 일반판은 일본 쇼핑몰 할인가가 기준선 아래로 내려올 때만 계산해볼 만합니다. 본인 박스 무게로 배송비를 다시 뽑아보려면 짐스캐너 배대지 비교에 무게만 넣으면 되고, 업체별 전체 요금표는 배대지 목록에 있습니다. 연말 할인 가격이 나오면 기준선과 대조해서 이 글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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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PS5 직구하면 세금은 어떻게 붙나요?

A. 상품가에 국제 배송비를 더한 금액에 부가세 10%가 붙고, 게임기 관세율이 8%로 잡히면 그만큼 더 나갑니다. 가장 싼 일본어 전용판도 55,000엔, 약 349달러라 150달러 면세 한도 안에 들어오는 PS5 모델은 없어요.

Q. 미국에서 사면 한미 FTA 덕분에 관세가 0%인가요?

A. FTA 특혜세율은 원산지가 미국인 물건에만 붙어서, 미국 매장에서 샀다는 사실만으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미국발 특송 200달러 이하 면세도 649.99달러짜리 PS5와는 거리가 멀어요. 박스의 원산지 표기를 보고 관세청 예상세액 조회로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Q. 일본어 전용판에 한국 PSN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나요?

A. 소니 공식 안내상 국가/지역이 일본인 계정만 이용할 수 있어서 한국 계정은 쓸 수 없습니다. 한국 스토어에서 산 다운로드 게임과 PS Plus 구독도 이 본체에서는 못 쓰고, 일본 PS Store에서 산 게임만 돌아가요.

Q. PS5 박스는 배대지에서 몇 kg으로 계산되나요?

A. 본체만 슬림 디지털 2.6kg, 디스크 3.2kg이고 박스째면 더 나가서 이 글은 5kg으로 잡았습니다. 미국 오마이집은 12파운드 칸 28.90달러, 일본 아라쿠는 항공 1,788엔이에요. 박스가 크면 부피무게로 청구될 수 있으니 입고 후 실측 무게를 확인하세요.

Q. 직구한 PS5를 나중에 중고로 팔아도 되나요?

A. 개인 사용 목적 1대라 전파인증을 면제받은 기기는 판매할 때 전파법 규정이 따로 걸립니다. 처음부터 팔 생각으로 여러 대를 들여오면 면세·면제 요건을 벗어나니, 되팔 계획이 있다면 국내 정품을 사는 편이 안전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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